Fate/Grand Order/서번트/캐스터/아이리스필 [하늘의 옷]
1. 개요
이 문서는 Fate/Grand Order의 등장 서번트, 아이리스필의 인게임 성능에 대해서 다룬다.
캐릭터성과 성격 및 작중 행적 등은 하늘의 옷 문서를 참조.
2. 인게임 정보
2.1. 아트워크
2.2. 스테이터스
2.3. 히든 스탯
2.4. 프로필
2.5. 강화 소재
2.6. 대사
3. 상세
Fate/Accel Zero Order 이벤트의 배포 서번트. 속성은 천. 영기재림 아이템은 전용 아이템이다. 기존에는 홍보 배너에 배포 서번트를 내걸고 데이터 마이닝도 순식간에 이뤄졌던 반면 이번엔 공개도 되지 않고 암호화 때문에 데이터 마이닝도 되지 않아 숨겨져있다가 시나리오 다 깬 사람들에 의해서야 비로소 배포 서번트임이 알려져 플레이어들에게 충격을 주었다.
또한 4차 재림 일러의 파괴력도 굉장했다. 이리야가 입었을땐 그냥 화려해 보이는데 빵빵한 아이리가 입으니 개념예장 헤븐즈필 일러에선 성스러운 느낌이 되고, 서번트 버전에선 후방을 주의해야 할 정도로 수위가 높아진다.[3]
성능은 스킬셋도 그렇고 보구도 그렇고 전형적인 힐러 포지션. 메데이아 릴리와 비슷한 포지션인데, 일단 여신의 신핵과 생존기인 자연의 영아 등으로 자신의 생존성이 증가했으며, 무엇보다도 보구가 회복+아군 전원에게 거츠 부여라서 적 보구에 대항해 잔느처럼 아군 보호가 가능하다는 점이 포인트다.[4] 기존 힐러 원톱이던 메데이아 릴리는 보구에 무력했었는데 이 점이 보완된 것이다. 오버 차지는 거츠 부활 후 회복량을 증가시켜주므로 적극적으로 활용해보자. 또한 헌신의 각오는 힐을 받는 대상만의 회복량을 올려주었던 물거품같은 사랑과는 달리, 힐을 시전하는 캐릭터의 회복량을 상승시켜주는 거라, 실질적으로 아군 전체를 대상으로 한다는 점에서 범위 측면에서 우월하다. 배율은 메데릴리의 절반이지만...
다만 그 거츠를 얻기 위해 희생한 것들이 상당히 많은 점은 아쉽다. 먼저 힐러로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보구 활용에 있어서 문제가 있는데, 아이리의 아츠는 NP 수급 성능이 상당히 좋지 않아서 보구 쓰기가 힘들고 회복량도 '''5레벨이라해도 3000'''이라 릴리에게 뒤쳐진다. (메데릴리는 1레벨에서 4000) 특히 3차재림 전까지는 회복량 상승 스킬만 있고 회복 스킬이 없어서 오로지 보구에 의존해야 하는 판이라 이 단점이 더욱 부각된다. 또한 디버프 해제를 시켜줄 수 없다는 것도 은근 아쉬운 부분[5] , 여기에 3차 재림으로 생기는 회복 스킬도 전체가 아니라 단일 회복기라는 점도 아쉽다.
이런 단점들이 어우러져 사용하기가 상당히 까다로운 서번트이다. NP 수급이 좋지 않기 때문에 보구 쓸 타이밍을 재기가 어렵고 거츠는 지속시간이 3턴뿐이라 정작 필요한 순간에 제 역할을 못해줄 가능성이 있다. 가장 이상적인 운용은 적이 강력한 공격을 하기 전에 아군 전체에게 거츠를 걸고, 맞고 거츠로 부활한 다음, 바로 힐을 주는 것인데, 그렇게 생각대로 맞추기가 무척 힘들다. 당장 힐이 필요한데 NP가 안 찼다든지... 기껏 걸어놓은 거츠가 풀리고 나서 보구가 날아온다든지... 거츠로 부활했는데 힐량이 모자라서 추가타 맞고 죽는다든지... 하늘의 만찬이나 NP 계열 예장을 통해 NP 수급을 보완해주거나, NP 주유기인 공명이나 멀린과 같이 운용해야 힐과 거츠를 십분 활용할 수 있다. 반면 메데이아 릴리는 한번에 100% 이상 NP 차지가 가능한 고속신언을 스킬로 들고 있는 덕분에 언제든 불러와서 대량힐 + 약체해제를 끼얹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고, 추가로 단체 힐을 스킬로도 들고 있기에, 보구만 어떻게 넘긴다면, 즉 죽지만 않으면, 손쉽게 서번트들을 풀피로 채울 수 있다.
보스전에서는 (예장이나 NP 주유 서번트 등의 준비를 갖추었다는 전제 하에) 거츠와 자체 무적기 덕분에 아이리가 약간 더 낫고, 보구를 견딜 다른 수단이 있으면 메데이아 릴리가 우위에 있다고 볼 수 있을 것. 이전 가차 서번트들을 죄다 쌈싸먹는 강력한 포스를 자랑했던 배포 서번트들에 비하면 다소 실망스러운 성능. 이미 타마모, 잔느, 멀린 등 추가적인 서포트가 가능하며 힐량도 절대 부족하지 않은 서포터들이 있기 때문에 실질적인 가치는 높지 않다.[6]
아츠보구 캐스터임에도 불구하고 아츠팟에는 잘 안 맞는다는 평가가 있다. 일단 예장의 보조를 받지 못하면 어쩔 수 없이 떨어지는 NP 수급률[7] , 장기전으로 버티는 아츠팟엔 잘 안 맞는 짧은 지속의 거츠걸기, 결정적으로 빠르게 보구를 쓸 수 있는 안데르센과 메데릴리라는 경쟁자가 있기 때문에 잘 안 맞는다는게 그 이유. NP 수급이 원활해지면 같은 멤버에게 두세 번 이상 거츠를 거는 무서운 짓도 할 수 있긴 하지만(...)[8] 이를 위해서 아이리에 맞춰 세팅하는 경우 사실상 '아이리가 딜러를 서포트'하는게 아닌 '파티가 아이리를 서포트하는' 본말전도가 된다. 못써먹을 건 아니지만 기회비용이 지나치게 비싸다.[9]
또한 아츠 3커맨드에 보구가 아츠인 캐스터이면서도 보구 난사가 힘들고, 5렙을 찍어도 메데릴리만큼의 대량힐을 못 하며, 거츠 지속턴도 너무 짧다는 단점 3박자 때문에 저평가를 받는 것도 있다. NP 수급량 상승 예장/매 턴당 NP 확정 획득 예장만 쥐어줘도 수월한 보구 사용이 가능하긴 하지만 역시 다른 서포트 능력이 전무한 것은 뼈아픈 단점. 결국 1, 2군 서포터들을 기용할 수 없는 덱에서 아쉬워서 쓰는 힐러 정도라고 할 수 있다.
그나마 아이리가 활약할 수 있는 영역이라면 '''즉사 대처'''. 즉사는 대미지와 별개로 자체 내성을 굴리기 때문에 무적이나 회피를 무시하는데, 최상위권 서포터 가운데 즉사 카운터가 가능한 것은 스카디의 보구 뿐이다. 하지만 스카디는 설계상 본인이 보구를 쓰기가 어려워[10] 아이리를 쓰는 것도 방법. 다만 문제는 스카디는 장기전이 불가피하다면 차지스킬을 본인에게 써도 자유고, 보구로 즉사무효만이 아니라 회피와 크리위력 증가까지 동시에 걸리며, 결정적으로 수급률이 아이리와는 비교가 안된다는 점...
총평은 단독으로 쓰면 미묘하나, 예장 보조와 NP 수급을 원활하게 해줄 수 있다면 즉사 기믹 대처에 쓸 수 있는 카운터 힐러. 초기 고만고만한 성능의 서번트들 뿐이던 시절에는 밸런스 패치를 고려해 의도적으로 NP 충전을 잘 안 되도록 설계했을 가능성이 높지만, 그 때문에 빨리 보구를 써야하는 힐러가 예장보조 없인 빠르게 보구를 못 쓴다는 사단이 나 버린 케이스다.[11][12]
더군다나 5주년을 기점으로 무적관통의 영향을 받지 않고 데미지를 일정 횟수 막아주는 대숙정방어를 가진 캐밥이 등장하여 더더욱 가치가 떨어졌다.[13]
다만 미션 중 클리어 조건이 아이리스필의 영기재림 1, 2회와 인연레벨 3을 찍어야 되는 게 있으니 미션 올 클리어를 노린다면 귀찮더라도 영기재림 2차와 인연레벨 3은 찍어두도록 하자. 그나마 다행인게 똑같이 인연레벨 찍기가 미션으로 있던 료우기 시키는 인연포인트 요구치가 매우 높아 힘들었는데 이쪽은 요구치가 낮은 편이라서 고레벨 던전만 좀 돌면 순식간에 레벨 3을 만들 수 있기에 미션 목표 달성은 더 쉽다.
여담이지만, 아이리스필은 최초로 클래스가 중복된 배포 서번트다. 할로윈 1탄 배포인 캐토리와 클래스가 중복. 이 이후로 1클래스 1배포 루머는 완전히 사장되었다.
4. 관련 문서
5. 둘러보기
[1] 특이하게 보구 이름인 송 오브 그레일로는 읽지 않는다. 다만 '칭송하라(謳え)' 의 일본식 발음인 '우타에(うたえ)' 가 '노래하라(歌え)' 의 일본식 발음(이쪽도 우타에(うたえ))과 동일하다. 즉 저 보구 시전 시의 대사와 보구 명칭 자체가 일본식 '''말장난'''으로 볼 수 있다. 사실 칭송하라와 노래하라의 기본형인 '칭송하다(謳う)/노래하다(歌う)' 는 일본식 발음이 '우타우(うたう)' 로 동일하니 이런 경우도 나오는 것.[2] 저 '당신' 이 누굴 가리키는지는 불명인데, 일단 전투 종료시 하는 대사니까 패배한 적에게 하는 대사인듯.[3] 다만 너무 노골적으로 에로하게 만들었다고 불평하는 유저들도 있다. [4] 잔느와 비교하자면 잔느의 경우 무적이라 데미지자체를 전부 무시하나 무적관통에 대해선 무력하나 아이리스필의 경우 거츠이니만큼 데미지자체는 그대로 받지만 무적관통이든 뭐든 별 영향이 없다는 것. 단 둘다 동일하게 선 버프삭제 효과가 있는 경우에 무력하다.[5] 심지어 설정상으로는 전 배드스테이터스의 해제가 명시되어있다.[6] 워낙 힐에 짠 게임이다보니 힐러 중에서 1~2위를 다투는 성능이라는 평도 있지만, 퓨어 힐러 자체가 드문 것을 간과하는 말이다. 더구나 그만큼 힐의 중요도 역시 떨어지는데, 레어도가 다소 떨어지더라도 제대로 딜러진을 갖추면 이벤트 고난이도 챌던이 아닌 이상 힐에 의존할 정도로 빡빡한 던전이 거의 없다. 역으로 지나치게 적의 화력이 강해서 '''힐도 못쓰고 죽는''' 경우도 있으니 단순 힐의 가치는 생존기중 최하위권에 속한다.[7] 아츠체인 두세 번째를 아이리로 놓아도 20조차 회수안되는 극악의 수급률이다.[8] 실재로 아이리스필 + 아라쉬 + 에미야(어새신) 조합으로 아라쉬한테 스텔라 쏘고 거츠걸어주기를 여러 번 성공시킨 유저도 있다(...)[9] 단적으로 아이리에 용맥만 달아줘도 17코스트로 맨몸 5성보다 코스트가 높다. 그렇다고 아이리의 서폿 능력이 맨몸 5성에 비비냐면... 설령 멀공타슼밥이 전부 없더라도 즉사판정 대비가 아닌 이상 적 보구 대처는 3성인 다윗으로도 커버가 되는 상황에 1턴 3회뿐인 커맨드 한 장을 소비하면서까지 아이리를 기용해야 할 매력은 없다.[10] 3턴간 딜러 하나에 버프를 욱여넣고 단기전에 몰아쳐야 한다.[11] 사실 평범한 수급률이었어도 밸붕급은 전혀 아니다. 아이리 등장 당시나 잠깐 통용됐을 이야기지, 주요 서포터들이 화력, 회전력, 파티 보호 삼박자를 모두 갖추는데 비해 아이리는 오로지 애매한 성능의 거츠와 힐 하나 뿐이다. 퓨어 힐러 자체가 초심자가 아니면 쓸 일이 많지 않은데 회전률을 깎아버린 바람에 그 초심자도 쓰기 어려운, '''사실상 반푼이 서번트'''가 돼 버린 것. 블라드나 오리온처럼 초창기 아츠 성능의 지나친 과대평가에 치명타를 맞은 격이다.[12] 애초에 거츠 후 체력은 오버차지 5단계 기준 꼴랑 3천이다. 역상성이라도 크리 터지면 3천쯤은 홀랑 날아간다. 게다가 차지도 어려운 아이리가 단독으로 3차지를 올리는건 무리고, 그렇다고 오버차지 1단계면 ''''꼴랑 1000 hp로 소생한다'''. 즉, 작정하고 방뻥을 올려 버틸 준비를 한게 아니라면 적의 대군보구를 아이리로 받아내도 파티원 하나는 죽는다고 봐야한다. 당연한 말이지만 힐을 받으려면 살아남아야 한다.[13] 아이러니하게도 캐밥은 그동안 저평가받던 블라드조차 상전벽해급으로 띄워올렸다. 반면 아이리는 딜러가 아니라 여전히 그 나물에 그 밥...